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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1차전은 역시 홈팀이 잘 지지 않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2차전을 치르는 팀 입장에서는 리그를 병행해야 하고, 2차전을 홈에서 갖기 때문에 대패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는 예측은 적중했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배팅라인을 (http://cherishh.com/entry/10-14) 올린 경기가 피오렌티나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들어오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즐거운 마음의 리뷰입니다.

[세리에A 경기들의 리뷰]

피오렌티나는 예상대로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쳤고, 그리고 잘 수비했지만 고비의 퇴장으로 인해 수적 열세 속에서 수차례의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심판진의 오심으로 인한 경기 막판에 터진 결승골로 인해 1-2 로 패했다. 하지만, 2차전을 홈에서 치르는만큼 원정 다득점 제도를 택하고 있는 UEFA 규정상 상당히 유리한 입장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 오브레보는 경기가 끝난 이후 자신의 판정이 오심이었다고 인정했다.

유벤투스는 아약스를 상대로 3-4-1-2 라는 시스템, 쓰리백으로 꾸준히 수비 불안을 보여 주었다. 자케로니의 생각을 알 수 없는 부분이었다. 아약스에서 눈에 띄었던 세르비아 출신의 슐레이마니는 빠른 스피드로 내가 구단주라면 꼭 데려오고 싶은 선수였다. 하지만 델피에로와 아마우리 투톱은 완전히 컨디션을 회복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은 매우 긍정적이다. 따라서, 공격력이 약한 팀을 상대로는 장난을 치지 않는 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차전은 유벤투스가 장난을 칠 경우 아약스가 승리할 경기이며, 장난을 치지 않을 경우 유벤투스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한다.

로마는 그리스 원정에서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초반부터 파나티니아코스가 주도한 경기였으며, 세르지우 골기퍼가 초반 교체되면서 흐름이 변했다.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나선 파나티니아코스는 로마의 수비라인을 적절히 공략했다. 반드시 승리해야 할 파나티니아코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로마는 원정에서 2득점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이 경기의 결과에 실망할 필요는 없다. 2차전은 올림피코에서 열린다.

[브레멘, 벤피카 경기의 리뷰]

브레멘은 원정이었지만 공격적으로 나섰고, 오히려 트벤테가 역습을 시도하는 전개 양상을 보였다. 브레멘의 수비라인에는 문제가 있었고, 이는 트벤테가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브레멘 역시 2차전을 홈에서 치르기에 리그 상황을 고려하여 무리하지는 않았다. 2차전에서 브레멘이 승리할 수 있을까. 트벤테의 수비라인은 생각보다 더 견고했고, 다시 한 번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트벤테는 분명한 역습루트를 가지고 있는 팀이다.

벤피카 경기는 경기력으로 벤피카가 승리할 경기인데, 베를린의 수비가 최근 좋다는 점은 지적한 바 있다. 베를린은 최근 5경기에서 홈에서 패하지 않았고, 벤피카의 독일 원정 징크스도 고려해야 했다. 하지만, 시장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벤피카로 몰렸고, 배팅회사들은 이 경기에서 크게 승리할 수 있었다. 전반4분에 터진 디마리아의 골은 실시간 배팅에서 더욱 벤피카로 몰리게 하였고, 무승부만으로도 엄청난 현금을 확보했다. 실시간배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무승부를 1순위로 택했을 것이라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벤피카가 유로파리그를 포기할 이유는 없다. 2차전에서는 배당이 문제이지 쉽게 가져갈 확률이 높다.

배팅회사들은 챔스에서는 그렇지 못했지만, 유로파컵에서 쓸어버렸다.


3장의 당첨샷



베를린의 승무로 돌린 조합 (20.1배) 하지만 승과 무의 비중이 4:1 이었다는 점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뿐만 아니라 파나티나+베를린승 도 한 장 갔기 때문에 베를린 승에 대한 아쉬움도 있습니다. 실시간배팅만 생각했더라도...



파나티나를 축으로 트벤테와 베를린을 함께 데려갔습니다. 위 설명대로 베를린은 부러졌지만, 트벤테의 승리로 인해 이 경기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유벤투스의 살아난 공격력을 믿고 배팅했습니다. 하지만, 원정팀을 픽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건 세리에A에 대한 팬심이 컸죠. AS로마는 이길 수 없다고 판단했지만, 유벤투스는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한 적중입니다.

주심 오심으로 인한 낙첨샷



챔스도 올킬할 수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렇지 못했습니다. 뮌헨의 결승골은 심판도 오프사이드라는 것을 인정했고,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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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관점의 적중이라는 부분에 기분이 좋습니다.

그동안 일관된 관점으로 접근한 경기 내용상의 분석은 나름 적중하였으나, 결과가 그렇지 않은 경기들로 인해 계속 한폴낙첨으로 고배를 마셨던 설움을 날려버린 것 같네요. (피오렌티나vs로마, 리보르노vs볼로냐, 나폴리vs인터밀란)

이번에 약 280% 정도의 수익을 거두면서 시즌 목표인 100% 수익을 위한 한걸음 한걸음을 다시 내딛게 되었습니다. 15회차에도 꼭 연승을 하고 싶습니다.

이제 다시 리그로 돌아오게 되네요. 리그에서도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당첨되신 분은 축하드리며, 아닌 분들도 15회차에 꼭 적중하시기 바랄게요.

 

프로토 15회차 & 챔스 및 유로파리그 2차전에 대한 의견은 지속적으로 주셨으면 해요. 닉네임을 언급해서 그렇지만 카파로스님과 학생332님이 요즘 바쁘신가보네요. 뵙고 싶습니다.

 

이번 15회차 분석은 꼭 하겠습니다. 이미 작성해 놓은 것도 있고, 라리가는 아직 살펴 보지 못했지만,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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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트위터에 프로토당 (http://twtmt.com/cards/882) 을 만들었습니다. 제 트위터는 http://twtkr.com/cherishtip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