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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리에A  23라운드 결과

 

 

로마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나폴리는 한 명이 퇴장당한 상태로 잘 버텼으나 무패행진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유벤투스는 바라던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중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던 피오렌티나, 키예보, 파르마는 모두 1패씩을 추가하며 상위권과 차이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시에나는 강등의 나락으로 빠져버렸으며, 아탈란타와 카타니아는 희망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우디네세는 긴 무승행진을 마감했으며, 밀란은 볼로냐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하면서 2위 자리를 AS로마에게 내 주고 말았네요. 전반적으로 이변이 없는 라운드였으며, 홈승리가 5경기가 나왔고, 지난 라운드에 많았던 무승부는 상대적으로 적게 출현하였습니다.

 

* 23라운드 현재 세리에A 순위 : 인터밀란의 우승 굳히기와 중위권 혼전

Position

 

 

Team

P

W

D

L

F

A

GD

Pts

 

1

 

 

Internazionale

23

16

5

2

49

20

29

53

2

p

1

AS Roma

23

13

5

5

38

26

12

44

3

q

1

AC Milan

22

12

6

4

36

22

14

42

4

 

 

Napoli

23

10

8

5

32

27

5

38

5

p

1

Palermo

23

10

7

6

31

26

5

37

6

p

1

Sampdoria

23

10

6

7

30

31

-1

36

7

q

2

Juventus

23

10

5

8

35

30

5

35

8

p

2

Genoa

23

10

5

8

36

36

0

35

9

q

1

Cagliari

22

9

5

8

34

29

5

32

10

q

1

Bari

23

8

8

7

30

25

5

32

11

 

 

Fiorentina

22

9

4

9

28

25

3

31

12

 

 

Parma

23

8

6

9

26

32

-6

30

13

 

 

Chievo

23

8

5

10

23

24

-1

29

14

 

 

Bologna

23

6

7

10

24

31

-7

25

15

p

2

Udinese

22

6

6

10

26

29

-3

24

16

p

2

Catania

23

5

8

10

23

30

-7

23

17

q

1

Livorno

23

6

5

12

15

31

-16

23

18

q

3

Lazio

23

4

10

9

17

24

-7

22

19

 

 

Atalanta

23

5

5

13

21

34

-13

20

20

 

 

Siena

23

3

4

16

24

46

-22

13

 

 

인테르의 독주는 2위와 승점 9점차를 유지한 채 계속되고 있습니다. 로마와 밀란이 자리를 바꾼 가운데, 나폴리, 팔레르모, 삼프도리아, 유벤투스, 제노아가 챔스 및 유로파티켓을 놓고 다투는 형국입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칼리아리와 바리는 지난 라운드 패배로 다소 쳐 진 상태이며,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홈에서 승리하지 못한 피오렌티나가 11위까지 쳐 져 있습니다. 강등권 싸움은 흥미롭게 진행되는데 14위 볼로냐부터 19위 아탈란타의 승점차이는 단 5점이며, 시에나는 강등에서 벗어나려면 타팀보다 10점이 더 필요합니다.

 

★ 23라운드 파워랭킹

 

1 : AS로마 (3주 연속)

 

로마는 최근 5연승을 달리는동안 단 2점만을 실점하고 있다. 멕세와 주앙, 부르디소는 돌려가며 쓸 수 있는 센터백이다. 하지만, 체리쉬의 공격력지수에서 최근 6경기에서 30포인트 이상의 공격력을 보인 것은 1번 뿐이었고, 20포인트 미만의 공격력을 보인 경기도 2번이나 되었다. 토티는 MRI판정을 받아야 하고 수술이 필요할 경우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된다.

 

2 : AC밀란 (↑2)

 

AS로마 외에 특별한 성적을 거둔 팀이 없어서인지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꾸준히 무승부에 그친 AC밀란이 파워랭킹 2위에 올라 있다. 밀란은 4게임 연속 30포인트 이상의 공격력지수를 뽐내고 있다. 문제는 결정력이다. 에미레이츠 항공사와 내년시즌부터 스폰서계약을 맺은 것은 앞으로의 전력에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

 

3 : 인터밀란 (-)


인터밀란은 선두를 유지하며 리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두를 꾸준히 유지하며 최근 6경기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4 : 나폴리 (↓2)

 

나폴리의 무패행진은 15게임으로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그 날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은 마지오의 퇴장이 설명해 준다. 마지막 5분만 버텼다면, 무패행진은 이어졌을 것이다. 꾸준히 20점대 포인트를 유지하고 있는 공격력은 기복이 없지만, 메리트는 아니다.

 

5: 삼프도리아 (↑1)

 

카사노가 없이 3연승을 거둔 삼프도리아는 초반의 페이스를 지속하고 있다. 세미올리의 복귀, 그리고 회복은 큰 힘이 되고 있다. 살바토레 포티는 보냈지만, 니콜라 포찌는 지켰다. 이건 현명한 판단이었을지도 모르겠다.

 

6 : 팔레르모 (↑2)

 

그들은 운 좋게 승점 3점을 챙겼다. 파르마의 저항은 거셌지만그리고 이제 안정된 4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7: 칼리아리 (↓1)

 

칼리아리는 이어온 상승세가 한 번에 꺼졌다.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나름대로 선전했으나 스코어는 3:0 , 수비력엔 문제가 있었지만, 공격력엔 큰 문제가 없었다. 득점이 없었다는 것 빼고는.

 

8 : 카타니아 (↓1)

 

막시 로페즈를 영입한 것은 공격에 새로운 옵션을 부여해준다. 그는 점차 카타니아의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9 : 피오렌티나 (-)

 

피오렌티나는 행운의 여신에게 승점3점을 도둑맞았다. 프란델리 감독이 원망스러운 것은 부진한 질라르디노 대신 케이리손의 창의성을 한 번 믿어보면 어땠을까 하는 점이다.

 

10: 제노아 (-)

 

제노아는 팀을 많이 바꿨다. 그리고 임하는 원정 경기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상대는 승리라는 것에 목말라하고 있는 유벤투스. 아쿠아프레스카는 임대인생을 마치고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11 : 우디네세 (↑6)

 

나폴리의 무패행진을 우디네세가 깨버렸다. 코파이탈리아에서 이긴 적이 있는 AC밀란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원정 승에 도전한다. 우디네세는 흐름을 잘 타는 팀이다.

 

12 : 라치오 (-)

 

현재 성적 18, 원인은 로티토의 저예산구단정책, 그들이 기대하는 것은 레데즈마가 복귀하고, 그가 최선을 다해 팀을 위해 뛰는 것.

 

13: 볼로냐 (↓2)

 

볼로냐는 AC밀란을 상대로 홈에서 철저한 수비축구를 했다. 프랑코 콜롬바는 현실에 안주하며, 단 한 번의 유효슛팅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기만 했어도 볼로냐가 이길 수도 있는 경기였다. 밀란이 골대를 몇 번 맞혔더라?

 

14: 아탈란타 (↑1)


시즌초와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플로칼리와 치가리니의 공백이 이렇게 클 지 몰랐다. 분명 스탯상에서는 압도적이며, 공격력과 수비력지수를 분리해 볼 때 중위권은 하는 팀인데, 현실은 19. 이유는 골을 넣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모루소가 해결사가 될까? 글쎄.

 

15 : AS바리 (↓2)

 

바리는 승점을 따내지 못했고, 원정수비는 여전히 무너진채였다. 그리고 바레투가 경고를 받으면서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16 : 유벤투스 (-)

 

유벤투스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했던 것일까? 유벤투스의 스쿼드를 보면 무슨 부상이 이렇게 많아? 마르키시오, 이아퀸타, 카모라네시, 마르키시오, 트레제게. 이런 공격라인이 부재해야 하는 현실의 유벤투스이다.

 

17 : 리보르노 (↓3)

 

AC밀란과 유벤투스를 상대로 2연속 무승부를 거둔 것은 만족스러운 성과이다. 벨루치는 기대 이상으로 새로운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18 : 키예보 (↑1)

 

키예보의 연패 패턴을 신뢰할까? 그들은 한 번 패하면 연패를 했다. 다행히 상대는 시에나이지만, 그들은 공격라인을 보강하지 못한 채 이적시장을 마쳤다.

 

18 : 파르마 (↓1)


히메네즈의 영입은 인테르전에서 성공적으로 드러났다. 크레스포가 돌아오는 그날, 파르마는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

 

20: 시에나 (-)


시에나는 강등이 유력하다. 그러나, 이런 팀을 상대할 때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은 다른 팀들도 경험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 24라운드 매치업 미리보기

 

개인적으로 이번회차는 정말 재미있는 회차로 보고 있습니다. 결과를 떠나서 너무도 결과가 흥미롭고 기대되는 회차입니다. 제가 유니벳의 배당을 첨부하는 경우는 이 회사 오즈메이커들의 시선이 독특하며, 제 마음에 들기 때문입니다. (극히 주관적입니다)

 

1. 로마의 무패행진은 정말 깨질 것인가?

2. 시에나의 전력은 키예보가 무난히 이길 수 있는 전력인가?

3. 칼리아리와 삼프도리아는 해외에 비해 엄청난 배당손상이 있는데, 과연 블루칩인가?

4. 피오렌티나는 주중 챔스를 앞두고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어떻게 임할까?

5. 유벤투스는 제노아를 상대로 길고 긴 무승을 탈출할 수 있을까?

6. 나폴리는 홈에서 인터밀란 상대 무패행진을 이어갈까?

 

정도의 테마를 찾아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배팅라인은 별도로 공개했습니다. 어찌 되었든 이번회차는 너무 흥미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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