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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찍는다는 표현에 대하여….
 

모든 현상에는 추세가 있기 마련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우리가 바닥을 찍을 때 매수하라는 표현을 하는 것은 흔히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학창시절에 배우는 함수에서도 최소값과 최대값이 존재하며, 이를 구하는 것은 단골 시험 문제였지요. 남녀간의 애정도 또한 그래프로 그려보면 흐름이라는 것이 꽤 지속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려본 적이 있습니다.)

 

스포츠도 예외가 아니어서 흐름이 존재합니다. 이는 승패라는 결과로 귀결되기도 하고, 때론 경기력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우리가 연승과 연패를 기록하고 계산하는 것도 흐름이 지속된다는 가정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변곡점을 찾아내는 것은 프로토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러한 접근이 잘못되었을 때는 잠시 손실을 더 볼 수도 있지만, AT마드리드가 부진을 털고 세비야와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면서 상승기류에 탑승한 것처럼, ‘흐름이 변화하는 팀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체크포인트입니다.

 

 

세리에A 에서 최근 가장 좋지 않은 팀들

 

세리에A하면 잘 나가는 팀에 대한 얘기들만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챔스에 간 팀들 이야기가 정말 다수지요. 제가 얘기하는 팀들이 회차되기는 참으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 가장 최근에 좋지 않은 팀을 둘 고르라면 체리쉬포인트(경기력지수)가 말해주듯 아탈란타와 삼프도리아, 그리고 볼로냐입니다. 피오렌티나를 원정에서 상대한 볼로냐는 홈에서의 무승부를 통한 자신감이 무기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피오렌티나가 오늘 경기에서 질라르디노를 포함하여 주전 일부를 쉬게 하였고 마르키오니와 몬톨리보조차 후반에 교체투입된 것을 생각하면 리그에서의 체력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을 잘 활용한 프란델리 감독은 원정의 볼로냐가 결코 만만하게 생각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탈란타와 삼프도리아는 승리할 수 있는 팀이며, 그 여건 또한 적절하게 마련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현재 아탈란타는 리그 순위 19위이며, 삼프도리아는 12위입니다. 그들의 순위 흐름표를 보면 어느 정도로 최근 좋지 않은지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아탈란타는 초반에도 좋지 않았지만, 다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 5경기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명백한 하강세를 띄고 있습니다.

 


아탈란타의 순위변동 그래프

 

삼프도리아는 리그 초반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오다가 (12라운드까지 4) 최근 6경기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12위까지 쳐 진 상태입니다. 경기력의 하락세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시작되었으며, 초반 좋았던 대진운에서 힘든 일정을 치르면서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삼프도리아의 순위 변동 그래프)

 

스쿼드와 현재 순위의 괴리감

 

아탈란타는 도니와 아쿠아프레스카, 그리고 노장공격수 티리보키까지 가세할 수 있는 공격라인을 갖췄으며, 발데스, 구아렌테, 파도인, 데산치스, 페레이라핀투, 세레볼로 등의 막강한 미들라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모두 중거리슛의 능력을 갖추었으며, 다소 패싱능력이 미흡하지만 측면에서의 돌파 또한 합격점을 줄 수 있는 라인입니다. 파도인은 수비수로서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활동반경이 높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네요. 수비라인 또한 타라몬티와 가리츠를 중심으로 크게 뒤쳐지는 모양새는 아닙니다.

 

삼프도리아 역시 세미올리의 복귀로 인해 세미올리, 팔롬보라는 국대 미드필더 2명을 보유함과 동시에 새로 영입한 구베르티, 그리고 만니니와 지글러 등 탄탄한 미들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4연승으로 리그를 시작할 때 그 장점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카사노와 파찌니는 어느 팀에 내놓아도 뒤쳐지지 않을 정도의 확실한 투톱이며, 가스타델로와 로시를 중심으로 한 수비라인이 다소 불안하기는 하지만 미들에서의 압박이 좋다는 점은 삼프도리아의 강점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탈란타, 안토니오 콘테의 경질로 인한 기대감?

 

아탈란타의 얘기를 조금 더 해 보죠. 새로운 감독 보르톨로 무티는 콘테에 비해 이룬 것도 없고 평범한 감독입니다. 메시나, 모데나, 살레르니타나의 감독을 최근 맡아왔는데, 매시즌 득점보다는 실점이 많은 평균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네요.

 

그렇지만, 아탈란타의 스쿼드를 생각할 때 기대감을 갖게 하기도 합니다. 콘테 감독과 선수들의 융합이 되지 않았다는 점도 아탈란타 부진의 원인이었습니다. 도니의 불성실한 플레이를 직접 나무라기도 했고 열성적인 젊은 감독의 파이팅은 뛰어났으나 선수들이 이에 못 따라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네요. 결국 콘테가 경질되고 새로운 감독을 뽑았습니다.

라치오가 로티토 구단주의 저예산정책을 통해 판데프와 레데즈마가 전력외로 분류되면서 생겼던 조직력의 약화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것처럼, 아탈란타 또한 작년 바리를 세리에A로 승격시킨 콘테 감독을 영입하면서 기대를 많이 보였지만, 아탈란타와 궁합이 맞지 않는 감독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탈란타 부진의 원인이 팀케미스트리의 문제였다면, 감독은 누가 되든 이제껏보다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후안 페레이라 핀투 등 아탈란타의 스쿼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뎁쓰가 강화되었다는 점은 그들의 강점이겠지요.

 

마음에 걸렸던 콘테 감독, 도니를 꾸짖다라는 기사는 어쩌면 아탈란타라는 팀에 큰 문제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탈란타의 정신적 지주는 콘테보다는 도니라고 선수들이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그 답은 이번 라운드에 어느 정도 찾아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돌아온 삼프도리아의 세미올리

 

삼프도리아의 강점은 중앙에서의 팔롬보와 우측에서의 세미올리가 공수에서 빼어난 역할을 해 주는 부분입니다. 그것은 시즌 초반 4연승으로 이어졌죠. 스탯상으로 밀리지 않는 경기를 하면서 골기퍼 카스텔라찌의 선방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해 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5라운드부터 세미올리가 빠지면서 미들라인에 구멍이 생깁니다. 팔라디노가 공백을 잘 메꿔줄 때도 있었지만, 그 또한 부상 등으로 결장을 하는 날엔 어김없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수비라인의 불안으로 세미올리가 선발로 나서고 있는 3경기에서 1 2패를 기록하고는 있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상대팀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세미올리의 복귀가 삼프도리아에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매치업과 1차전 스케치


아탈란타는 최근 플로칼리의 영입 이후 잘 나가고 있는 라치오를 홈에서 상대하며, 삼프도리아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승리한 후 달라진 것처럼 보이는 카타니아를 홈에서 상대합니다.

 

MATCH STATS

Lazio

Atalanta

Shots (on Goal)

12(3)

15(4)

Fouls

21

17

Corner Kicks

3

9

Offsides

2

1

Time of Possession

35%

65%

Yellow Cards

3

3

Red Cards

0

0

Saves

4

2

 

라치오와 아탈란타의 1라운드 경기입니다. 라치오가 토마손 로키의 결승골로 승리했지만 (개인적으로도 라치오의 승리를 예측하여 뿌듯했었습니다) 아탈란타가 전반적인 흐름을 주도하는 경기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골결정력에 문제를 보이면서 라치오가 승리를 가져갔는데, 아탈란타의 비운은 처음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릅니다.

 

MATCH STATS

Catania

Sampdoria

Shots (on Goal)

8(4)

8(4)

Fouls

28

13

Corner Kicks

11

4

Offsides

1

1

Time of Possession

53%

48%

Yellow Cards

4

2

Red Cards

1

0

Saves

2

3

 

카타니아와 삼프도리아의 1차전은 대등한 경기 속에서 카타니아의 퇴장이 큰 변수가 되며 수비수인 가스타델로의 결승골로 삼프도리아가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이 경기가 시칠리아에서 열렸다는 점을 고려하고 삼프도리아보다 카타니아가 파울이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기 내용에서 삼프도리아가 밀리지 않았고, 행운의 승리를 가져갔지만 경기력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원정에서 밀리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던 두 팀이 홈에서 다시 맞붙는 것입니다.

 

 

어드밴티지 : 20라운드 상대팀 카타니아와 라치오의 체력 문제

 

카타니아와 라치오는 주중 컵대회를 치렀습니다. 그리고 둘 다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강등을 걱정해야 할 카타니아가 제노아와의 경기에서 베스트 스쿼드로 나선 점은 의아한 부분입니다. 제노아가 밀라네토, 수아조, 메스토, 보체티 등을 쉬게 했던 것과 다른 의지의 승리였습니다.

 

CATANIA

No.

NAME

POS

30

Andrea Campagnolo

(G)

23

Christian Terlizzi

(D)

2

Alessandro Potenza

(D)

18

Blazej Augustyn

(D)

14

Giuseppe Bellusci

(D)

8

Pablo Ledesma

(M)

19

Adrian Ricchiuti

(M)

17

Federico Moretti

(M)

7

Giuseppe Mascara

(ST)

15

Takayuki Morimoto

(ST)

9

Gianvito Plasmati

(ST)

 

라치오 또한 홈에서 팔레르모를 맞이하였는데, 자라테와 플로칼리 등 대부분의 주전이 총출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LAZIO

No.

NAME

POS

86

Nestor Fernando Muslera

(G)

28

Guglielmo Stendardo

(D)

26

Stefan Andrei Radu

(D)

87

Mobido Diakite

(D)

11

Aleksandar Kolarov

(D)

81

Simone Del Nero

(M)

32

Christian Brocchi

(M)

33

Roberto Baronio

(M)

5

Stefano Mauri

(M)

20

Sergio Floccari

(ST)

10

Mauro Matias Zarate

(ST)

 

두 팀 모두 컵대회를 위해 사력을 다한 반면, 아탈란타와 삼프도리아는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러한 체력적인 부분은 큰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카타니아는 제노아와 두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제노아에서 열리는 이 경기를 위해 이동하지 않고 대기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동거리상의 체력적 데미지는 받지 않을 전망입니다.

 

아탈란타는 주중 연습 경기에서 10-0 으로 승리했습니다. 비록 연습 경기이지만, 다양한 선수들을 교체출전시키며 어느 정도 공격수들의 많은 기회를 시험해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핸디캡 : 아탈란타의 수비공백과 삼프도리아 골기퍼의 부상

 

두 팀의 긍정적 상황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들라인이 두터운 반면 수비력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한다. 아탈란타는 가리츠가 징계로 결장하고 벨리니와 만프레디니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가리츠는 전 경기에 출전했으며 아탈란타의 핵심 수비자원입니다. 연습경기에서 선발출장한 만프레디니와 교체출장한 벨리니가 주말엔 선발 출장할 가능성도 충분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벨리니는 출전하지 않을까요?)

 

삼프도리아는 모든 경기에 출전했던 주전골기퍼 카스텔라찌가 지난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라운드 출전이 어렵습니다. 다만, 피아센자와 레지나에서 지난시즌과 올시즌 주전골기퍼 역할을 소화했던 임대 온 마리오 카사노도 든든하며, 밀란으로부터 스톨라리를 임대해 왔다는 뉴스가 떴습니다.

 

 

배당률 리포트

도박사들이 제시한 배당을 가지고 마지막으로 점검합니다.

배당 비교

아탈란타

무승부

라치오

이탈리아 현지

2.60

3.15

2.75

스포츠토토

2.30

2.90

2.45

 

1) 국내와 현지의 큰 승리확률예상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2) 아탈란타는 스포츠토토기준 홈정배당일 때 113, 라치오는 원정 역배당일 때 5 3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탈란타가 2점대 정배당을 받았을 때 4전 전패, 라치오는 2점대 역배당을 받았을 때 2 1패입니다. 홈승이 근사하게 우세를 보이는 배당에서는 홈승이 많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3) 시장의 흐름은 아탈란타쪽으로 미세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현지의 승무패 구매율은 39-30-31 입니다.

 

배당 비교

삼프도리아

무승부

카타니아

이탈리아 현지

1.65

3.50

5.50

스포츠토토

1.50

3.25

4.60

 

1) 역시 국내와 현재의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국내 스포츠토토가 환급률을 84%로 소리없이 낮췄습니다.

 

2) 삼프도리아가 홈정배당일 때 44, 카타니아가 원정역배당일 때 157패를 기록중이며, 삼프도리아는 1.5-1.75 구간에서 1, 카타니아는 4.0 이상 배당에서 114패를 기록중입니다.


3)
시장의 흐름은 배팅회사마다 다르며 카타니아쪽으로 아주 약간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현지의 승무패 구매율은 74-16-10 입니다.


주심 리포트


아탈란타와 라치오의 경기 주심은 마테오 트레폴로니로 국제 심판으로 명주심입니다. 올시즌 4경기에서 홈기준 3승1무의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두 팀 모두 최근 3시즌동안 주심이 경기를 맡았을 때 승리를 거둔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삼프도리아와 카타니아의 주심은 올시즌 7경기에서 홈기준 2승1무4패입니다. 원정 4승은 인터밀란(2회), 나폴리, 유벤투스입니다. 이 심판이 경기를 맡았을 때, 삼프도리아는 피렌체와의 5라운드 원정에서 패했고, 카타니아는 홈에서 라치오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특이하게도 올시즌 아직까지 단 한 장의 레드카드도 꺼내지 않은 주심입니다.


체리쉬의 선택

 

두 팀의 터닝포인트를 믿어 봅니다.

라치오와 카타니아가 컵대회에 더 치중했다는 점은 이 경기에서 아탈란타와 삼프도리아가 가지는 최대의 장점이며, 1차전에서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는 점, 특정팀으로 시장의 흐름이 일방적으로 쏠리고 있지 않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최소한 지지 않는 경기를 홈에서 하고 다음 라운드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승리를 1순위로 하되, 보험배팅 여부는 추후 결정하겠습니다. 아탈란타의 경우 이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경우 주중에 있을 볼로냐 원정에서도 좋은 경기를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

 

다만, 배당률리포트상 다른 가능성이 있으니 이 부분은 직접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글을 읽는 것처럼 배팅 또한 자유로운 본인의 선택입니다. 결과가 다르게 나왔을 때 비난을 하실 분이라면, 그냥 무시하셨으면 합니다.


 

다른 홈 정배당에 대한 경기들에 대한 커멘트

1. 볼로냐는 1차전에서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포르타노바와 라지의 수비라인은 꽤나 견고했습니다. 컵대회에서 몬톨리보, 질라르디노, 펠리페 등을 선발출장시키지 않으며 승리를 챙긴 피오렌티나의 스쿼드 뎁쓰는 훌륭한 편입니다. 볼로냐가 10백 축구를 할 경우 고전할 수도 있지만, 아뎀 라이치와 마리오 볼라티마저 데려온 홈팀 피렌체의 재정상태 및 스쿼드 뎁쓰는 생각보다 훌륭합니다. 다만, 축구공은 둥글기 때문에 배당률 1.28 에 대해서는 배팅하고 싶지 않습니다. 1차전은 볼로냐 홈에서의 무승부였습니다.
(1차전
리뷰
: http://cherishh.com/entry/review-1 )

 

2. 나폴리는 산 파울로에서 올시즌 무패이며 팔레르모는 막장 원정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전 대부분을 컵대회에 출전시키면서 승리의 의지를 보였으나 라치오에게 0-2 로 완파한 팔레르모의 분위기는 좋지 않습니다. 시몬키예르가 빠지는 부분은 수비라인에 큰 타격이며, 브레시아누 또한 출전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나폴리가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따로 열리는 마지막 경기라는 점을 고려하셔야 할 듯 합니다. 1차전은 팔레르모가 2-1로 승리했으나 심판의 도움을 받은 경기였고, 경기 내용은 나폴리가 우세했습니다.

(1차전 리뷰 : http://cherishh.com/entry/review-3)

 

3. 칼리아리와 리보르노의 경기는 칼리아리의 폼도 좋지만 중원사령관 콘티의 결장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리보르노의 루카렐리, 타바노 투톱의 폼이 안정적으로 흐르고 있어서 1.55 배당을 픽할 가치는 없다는 판단이 듭니다. 리보르노와 칼리아리의 상대전적에 무승부가 많고 더구나 이 경기는 독립되어 열리는 첫 경기라는 점에서 홈 승이 나올 가능성이 지극히 낮은 경기입니다. 오히려 리보르노가 역습에 의해 승리를 거둘 수도 있는 경기로 판단됩니다. 1차전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4. AC밀란과 시에나의 경기는 시에나의 최근 경기력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경기입니다. AC밀란의 승리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도 1.15의 배당 가치는 전혀 없는 경기입니다. 1차전 리뷰로 커멘트를 대신합니다. ( http://cherishh.com/entry/review-2 )

 

5. 키예보와 유벤투스의 경기는 패스하였으며, 나머지 2경기는 역시 정배당을 배제하는 관점에서 접근하였는데, 단통감으로 보이는 경기들은 없으며, 큰 비중은 두지 않았습니다. 로마와 제노아의 경기는 관전포인트를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잡아봤습니다. (배팅라인은 트위터에 마감 1-2시간전에 올립니다)

 

[참고자료] 이탈리아 현지 세리에A 일요일 11시 7경기 승무패 구매율

(금요일
오전 7시 현재)


 

(토요일 오전 7시 현재)



이러한 구매율을 보았을 때, 홈승으로 점점 몰리고 있는 경기는 피오렌티나와 로마의 경기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아탈란타, 삼프도리아, AC밀란은 홈 구매율이 낮아지고 있네요.

두 경기를 집중분석했지만 테마로 잡아본 것이지 배팅라인 선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두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표를 첨부하는 과정이 글의 퀄리티를 떨어뜨리는 것 같아서 앞으로는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자료 첨부를 최소화하고 더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변수가 생긴다면 댓글로 첨부하겠습니다.

 

승리중이신 분들은 연승 이어가시기 바라며, 연패중이신 분들은 연패를 탈출하셔서 꼭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작년엔 8회차에 첫 주력 승리를 가져갔는데, 이번회차에는 1라운드 이후 이어져 오고 있는 연패를 끊는 회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랄게요^^


프로토 5회차와 관련하여 좋은 댓글 있으면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추후 포스팅시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

 

격려의 의미로 아래 손가락 (Daum View) 클릭 부탁드립니다. (다음뷰 숫자는 단순 수치이지만, 글 쓰는 사람에게는 추후 성의있는 글 작성을 위한 동기부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