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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1라운드 쓰나미 경계령

드디어 0910 시즌 챔피언스리그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UEFA 홈페이지에서 하는 판타지리그도 참여하여 올 챔스리그에 대한 관심이 지대합니다.

매년 챔스 결과를 볼 때마다 우리는 소위 쓰나미의 기운을 감지하면서도, 기네스 펠트로우 주연의 영화 '위대한 유산'에 나오는 말, People Don't Change 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우리는 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A라는 팀이 당연히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그렇지 않더라도, 다시 한 번 '좋아보이는 경기'가 있으면 그 경기들을 믿고 픽을 합니다. 그 좌절의 순간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입니다.

가장 최근 0809시즌 1라운드만 봐도 강팀에 대한 맹신 배팅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대강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해외 배당으로 1.5 배당 이하의 배당을 받은 팀이 낸 결과를 살펴 봅니다.

레알마드리드 2 : 0 FC바테
셀틱 0 : 0 알보리 (덴마크)
AS로마 1 : 2 클루이 (루마니아)
바르셀로나 3 : 1 스포르팅
브레멘 0 : 0 아노르토시스 (키프로스)
첼시 4 : 0 보르도

무려 6경기 중에 세 경기가 부러졌습니다. 저배당 고액 배터들이 2폴더만 한다고 해도 이 세 경기를 피할 확률은 엄청나게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C2 라는 15가지 경우의 수에서 단 3개의 경우의 수만이 적중의 기쁨을 줄 수 있습니다. 80%의 경우의 수는 모조리 꽝이라는 것이지요. (물론, 해외기준입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 클루이는 뽀록이었다는 베터들의 기대를 완전히 무너뜨리며 2차전 첼시와 무승부를 기록합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것은 다음과 같은 두가지 이유에 기인합니다.

1. 유럽클럽의 수렴현상

경제학을 공부하다보면 '수렴가설(Convergence Hypothesis)'이라는 말이 등장합니다. 선진국과 후진국간의 소득 수준이 비슷해지는, 곧 수렴하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물론 이를 부정하는 이론도 있지만, 세계 축구의 모습은 이러한 수렴가설의 일면을 따르는 듯 합니다.

세계 축구의 수렴 현상은 전 세계적인 반응이며, 이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주도하던 남미 축구에서 아르헨티나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가 북한과 바레인에 밀려 월드컵 진출이 좌절된 것 등이 우리가 알고 있는 한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국가대항전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클럽대항전에도 나타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클럽팀 샤흐타르도네츠크가 지난 시즌 UEFA컵을 제패함으로써 (우크라이나 클럽이 독일 클럽을 이겨버림으로써) 우리가 생각하던 하나의 고정관념은 깨졌습니다. 물론 그것이 베터들에게 체화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말입니다.

즉, 유럽클럽대항전, 챔스나 유로파리그에서 보이는 '우리가 잘 모르는 팀' 이라고 해서 무시해버리면 안 됩니다. 이번 대상경기에 포함된 헝가리의 데브레첸, 러시아의 루빈카잔, 루마니아의 우르지체니, 벨기에의 스탕다르리지는 낯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작년 쓰나미를 냈던 주역이 베터들이 잘 모르는 팀으로부터 발생된다고 할 때, 이러한 팀들의 상대팀은 매우 경계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2. 강팀들의 포지셔닝

챔스 16강 진출팀을 보면, 결국 강팀들은 다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작년 브레멘처럼 끝까지 희생양이 되어버린 케이스도 없지 않지만, 빅리그 클럽들은 이변을 내면서도 진출을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합니다. 이는 자신들의 경기 페이스를 위한 포지셔닝을 시도하고 있다는 뜻이고, '리그'와 병행해야 하는 숙명적인 입장에 놓인만큼, 각 경기마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리버풀이 0708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음과 같은 포지셔닝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예도 있지만, 이러한 예가 가장 적절할 것 같습니다.

1차전 - FC포르투 1:1 리버풀
2차전 - 리버풀 0:1 마르세유
3차전 - 베식타스 2:1 리버풀

여기까지 완벽한 포지셔닝을 시도합니다.

4차전 - 리버풀 8:0 베식타스
5차전 - 리버풀 4:1 포르투
6차전 - 마르세유 0:4 리버풀

그리고, 당당하게 16강 본선에 올라 그 후에도 좋은 경기를 펼칩니다.

리버풀을 예로 든 이러한 강팀들의 포지션은 주의해야 할 부분이며, 이러한 포지셔닝 경기를 픽하지 못할 망정, '배당도 구린데' 패스하는 마인드가 필요한 것입니다.


II.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 대한 예상

우리는 이러한 포지셔닝이 가능한 구간을 설정하고, 챔피언스리그의 예측을 미리 해 보도록 합시다. 챔피언스리그 추적을 해야 할지 유로파리그 추적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왜냐면 이 한국 프로토의 절반 경기만 대상경기에 놓기라는 묘한 술수 때문인데요. 유로파리그는 해외 배당이 집중된 경기 위주로 분석하기로 하고, 챔피언스리그는 한 번 '추적'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과거 자료를 몇개월 전부터 분석했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운드별 개별 분석보다는 어떤 팀이 진출할 시나리오가 작성되는지 살펴 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A조]

A조는 유벤투스와 뮌헨이 이변이 없는 한 진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조의 경우 유벤투스와 뮌헨이 다소 약한 팀들과 한 조라는 점에서 작년A조(로마,첼시)의 포지셔닝처럼 보르도를 따돌리는 수준에서의 포지셔닝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유벤투스와 뮌헨의 포지셔닝을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과연 그들이 순탄하게 1,2위를 차지할까에 대해서는 저는 대단히 회의적입니다. 하이파라는 팀도 주시해야 합니다.

[B조]

B조는 정말 어려운 조입니다. 맨유는 자신들이 진출을 무난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퍼거슨 감독은 힘든 조편성이 되었다고 한탄을 하였지만, 맨유는 포지셔닝을 통해 어려운 과정을 겪으면서 결국은 16강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베식타스와 CSKA, 볼프스부르크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다투겠지요.

[C조]

이 조의 경우 밀란과 레알마드리드가 유력한 가운데, 마르세유의 선전을 기대해볼 수 있는 조입니다. 취리히가 승점 몇 점을 올릴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밀란과 레알의 포지셔닝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포지셔닝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D조]

첼시가 한 장의 티켓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한 장을 AT마드리드와 FC포르투가 다툴 것입니다. 첼시의 흥미진진한 포지셔닝이 기대되며, 아포엘의 최종승점이 기대됩니다. AT마드리드와 FC포르투가 컨텐더팀들과의 경기에 비중을 두고 아포엘과의 경기에 의외로 포지셔닝을 할 수도 있습니다. 2라운드 첼시의 아포엘 원정 포지셔닝을 기대해 봅니다.

[E조]

리버풀, 리옹, 피오렌티나의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헝가리의 데브레첸이 리버풀의 포지셔닝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리버풀은 그런 역사적 전례가 있습니다.

[F조]

바르셀로나와 인테르, 이 두 팀의 포지셔닝은 매우 흥미진진할 것입니다. 결국 이 두 팀이 올라가는데, 키예프와 루빈의 UEFA컵 티켓 다툼으로 귀결될 조에서 바르샤와 인테르가 누구를 더 도와줄지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키예프와 루빈의 1차전은 배팅하지 말고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G조]

세비야와 슈투트가르트가 유력합니다. 레인저스보다는 우르지체니(우리가 모르는)가 복병이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G조는 죽음의 조 형식을 띠다가 결국 세비야와 슈투트가르트가 진출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H조]

아스날의 포지셔닝이 매우 기대되는 조입니다. 1라운드가 지나봐야 알겠지만, 초반 포지셔닝보다는 막판 포지셔닝의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아스날이 진출하고, 나머지 한 장의 티켓은 과연 누구에게? 아스날에게 50% 정도는 달려 있다고 봅니다.


III. 1차전 : 베터들에게의 비극이 나타날까?

사실 여기에 대한 답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우리는 E조에서 H조까지 분석을 해야 하는 묘한 상황이기 때문에, 전날 경기 결과도 함께 살펴야 하거든요.

현재의 배당 변동 현황을 한 번 살펴 봅니다. Bwin과 Bet365를 기준으로...

Bwin



Bwin의 경우 리버풀과 아스날쪽으로 집중되고 있으며, 바르샤의 승리에 많은 배팅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미세한 변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Bet365



전반적으로 리버풀과 아스날쪽으로 해외 배당의 변동이 나타나고 있고, 나머지 경기들에는 배팅이 몰리지 않아 배당률이 상승하고 있는 듯 합니다.

곧, 베터들은 리버풀과 아스날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러한 배당 변동 현황은 내일 배팅마감전까지는 조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아스날과 리버풀이 둘 다 들어올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리버풀이냐, 아스날이냐]

전 세계적인 쓰나미가 난다면, 둘 다 무너지는 것이겠지만, 오늘 몇몇 팀이 무너져준다면 그 가능성은 낮아보이며, A-D조에서 수많은 쓰나미가 났다면 둘 다 들어올 확률도 있어 보입니다.

둘 다 무너지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최악의 상황은 리버풀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해외나 국내 모두 1.08 의 배당 정도로 책정이 되고 있는데, 이는 거의 적중특례급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배당에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데브레첸은 헝가리의 클럽으로 매우 수비가 안정적인 모습을 올시즌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원정경기에서는 단 1실점만 하고 있지요.

리버풀은 4-2-3-1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9백이나 10백을 사용하여 승점을 챙기려는 약팀과의 홈 경기에서 무승부를 많이 내는 편입니다. 과거 버밍엄, 스토크시티, 웨스트햄 등과의 홈 0:0 무승부는 이런 4-2-3-1 시스템에서 오는 약점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토레스가 차단당할 경우, 의외로 고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는 1.08 배당이 설령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이 경기는 패스하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저는 딱 1만원 정도만 리버풀의 무승부에 다른 한 게임과 조합하여 가 보려고 합니다. 

또한, 아스날의 1.43 배당 또한 전혀 메리트가 없습니다. 아스날은 비교적 조편성이 수월한 편으로 포지셔닝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스날의 알무니아, 아르샤빈 등이 빠지는데도 상당한 배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스탕다르 리지는 안더헤르트의 라이벌로 군림해 온 벨기에의 클럽팀입니다. 올시즌 성적은 2승 4무로 무승부가 상당히 많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지지 않은 플레이를 펼쳤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또한, 스티븐 데푸의 부상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아스날 사이드로 더 현금이 흐르고 있는데, 아스날의 아르샤빈이나 알무니아 또한 비중이 큰 선수인데도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더욱 위험해 보입니다. 리버풀이 부러지지 않는다면, 아스날이 부러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아스날의 조편성을 볼 때, 스탕다르리지의 승리까지도 바라보고 싶은 경기입니다.

이는 1차전이기에 더욱 가능한 시나리오일지도 모릅니다.

[에투의 자존심]

에투 + 현금 많이 = 즐라탄.

자존심이 상한 에투입니다. 즐라탄과의 이적 때문에 정말 자존심이 많이 상했던 것 같습니다. 지난 파르마 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는 에투의 모습에서 볼 수 있었지요. 싼 값에 팔려간 설움, 그것을 토해내고 포효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대상인 즐라탄을 만납니다.

바르샤는 여전히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인테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밀란더비 원정에서 4-0 으로 격파하고, 파르마를 2-0 으로 완파하였지요. 밀리토, 에투, 스나이더, 모따, 루시우 등 이적생들은 완전히 새 팀에 녹아들고 있으며, 그들의 3경기 실점이 단 1실점이라는 점은 상대팀에게 정확하게 압박을 준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들의 수비는 더 견고해졌습니다. 우리가 맨유와의 16강전에 주전 수비수들이 대폭 부상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사무엘-자네티 의 아르헨 콤비와 루시우-마이콘의 브라질 콤비가 배치되겠지요. 크리스티안 키부가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바르샤가 수비적으로 나설 경우 인테르가 고전할 수 있습니다. 인테르는 파르마의 집중수비에 많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한 골을 넣은 후부터 원사이드 경기를 펼쳤던 것을 보면 두꺼운 수비를 하는 팀에게 효율적으로 공격을 풀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바르샤의 펩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축구'는 다시 한 번 그 신조를 지켜낼 것이며, 인테르의 포백, 그 중에서도 루시우와 마이콘 브라질 듀오는 브라자-아르헨 라이벌전에서 보여주었던 메시 차단 신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비와 이니에스타로 이어지는 중원 플레이는 언제 어디서든 즐라탄과 메시에게 연결될 수 있지만, 인테르가 홈의 메리트를 살려서 중원에서 압박을 할 수 있다면 이 경기는 의외로 인테르의 페이스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에투가 벼르고 있습니다. 사자처럼 포효하는 에투.... 자신을 싼 값에 팔아넘긴 바르셀로나를 향한 그의 분노는 지금 아마 경기장에서 땀을 흘리며 표출할 시점만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해외 배터들의 흐름은 바르샤쪽으로 현금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바르샤가 작년 챔스에서 맨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고 즐라탄의 이적으로 더 강해졌다는 판단을 하게 만드는 착각이며, 인테르의 증가 요인은 고려하지 않은 배당입니다.  (엘클라시코 더비 경력이 있는 스나이더의 조율, 모따와 밀리토의 새 팀 적응, 스탄코비치의 후면 배치로 인한 포메이션의 유동성 등), 오히려 인테르가 조기 탈락한 것이 반영된 배당으로 여겨집니다. 결국 이러한 바르샤쪽의 움직임은 시장의 착각으로 보이며, 이 경기는 인터밀란의 승리에 배팅하고자 합니다. 

[나머지 경기들]

나머지 경기들은 지켜 보고자 합니다. 키예프와 카잔의 경기는 키예프가 이길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카잔이 어떤 경기력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상황이며, 다른 저배당들도 사실 썩 안전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시장의 반응이 역으로 가고 있는 것을 보면, 올림피아코스가 패하지 않는 시나리오가 전개될 가능성도 있지만, 1차전이기에 지켜보고자 합니다.


IV. 첫 술에 배부르랴?


세리에A 3라운드의 경우 아탈란타와 삼프도리아가 다음과 같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이기지 못했던 아탈란타입니다. 거기에 삼프도리아는 퇴장도 한 명 당했는데요. 현재 아탈란타의 공격력 지수는 상당히 우수한 편으로 나타나는데 골은 없습니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제 3라운드니 별로 걱정하지 않습니다. 데이타는 축적되고 패턴은 발견될테니까요.

챔스도 마찬가지입니다. 1라운드에 하는 배팅은 신중해야 합니다. A-D조 중 모든 강팀이 승리하는 시나리오가 있다면, 더욱 위험합니다. 한 팀 정도 부러진다면 가장 의외의 팀이 부러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축구입니다. 강팀들의 포지셔닝, 그리고 그 포지셔닝에 대응할 수 있는 유럽축구실력의 수렴현상, 이것을 무시하고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에 배팅하진 마십시오.

1라운드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첫 술에 배부르랴? 는 속담이 있듯, 우리는 수많은 가능성을 경계해야 합니다. 위험한 가능성이 많으면 배팅을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곧 끝날 (경기를 보면서 써서 정신이 없네요) 챔스리그 A-D조에서 예상 못했던 결과는 무엇인지 꼭 체크해보시구요.

이번회차도 모두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 

*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눈팅족 포함) 다음View 추천&클릭 부탁드립니다. 저도 포지셔닝 좀 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