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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악몽이 되살아난 듯 합니다.

 

몬테네그로가 리히텐슈타인을 이기지 못한 그 상황에서 저는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가장 확실하다고 본 경기 중 1경기였고, 리히텐슈타인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경기였기 때문인데, 압도적 경기를 하고도 골을 넣지 못하는 그런 상황, 사실 -2 까지도 생각했는데, 핸디는 몰라도 승리는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 브라질월드컵은 역대 최악의 성적을 냈었고, 그것을 발판삼아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유로2012 처음인데 이변이라기보다 그냥 어렵습니다. 국가대항전은 단기전이고 어떤 경기력으로 나타날지 알 수가 없을 뿐더러 당시의 컨디션이나 상황에 너무 크게 좌우받습니다.

 

저는 유로2016, 앞으로도 A매치 팁을 최소화하려고 합니다.

 

이번 유로2016 은 더 변수가 있습니다. 스페인이 이기지 못하고 스위스가 2연패를 하고 이런 문제들이 바뀐 규정과 참가팀수 때문이 아닌가 하고도 생각해 봅니다.

 

유로2016 예선, 베팅해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생각해 봅니다.

 

유로2016 은 기존 16팀이 아니라 24팀이 본선에 합류합니다. 조2위까지는 무조건 본선 직행이며, 조3위 중에서도 플레이오프를 통해 1팀을 제외한 8개팀이 본선 무대를 밟습니다. 예선에서 힘 다 빼지 않고도 갈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불확실성이 있는 가운데, 유로2016 을 정상적으로 접근한다는 건 아무리 스무쓰하게 접근하더라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수많은 경기 중 고른 것이 조별예선 3위 안에 들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리히텐슈타인을 상대하는 몬테네그로였고 그것이 실패했습니다. 아예 비지니스를 예상하고 가거나,

 

더 이상 이 대회에 쓸데없는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리그에서 장기적으로 양질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현명한 길 같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모두 건승하시기 바랍니다.